'꽃미남라면가게', 호평속 감동까지..케이블시청률 1위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11.0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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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아 <사진제공=tvN>


tvN 월화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가 호평 속에 시청률도 잡았다.

지난 7일 오후 11시 방송된 '꽃미남 라면가게' 3화 '욱녀의 귀환' 편은 평균 시청률 2.07%(AGB닐슨미디어 집계)를 기록, 2주 연속 동시간대 케이블 TV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조사 결과 여성 10~30대가 모두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좌충우돌 로맨스와 남녀 캐릭터의 묘미 뿐 아니라 가슴 절절한 감동까지 선사하며 여성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청아(양은비 역)가 그동안 정일우(차치수 역)로부터 '1mm 키스' '이마 키스' '나쁜 손 스킨쉽' 등으로 농락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머리를 가격, 깨알 재미를 전했다. 또 이기우(최강혁 역)가 등장해 세 남녀의 러브라인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후반부에는 풍부한 표정 연기로 '로맨틱 코미디퀸'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청아의 오열 연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으로 혼자 오열하는 장면이 압권이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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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꽃미남 라면가게'는 로맨틱 코미디만의 코믹한 상황, 개성만점 캐릭터 표현, 좌충우돌 러브라인 뿐 아니라 감동코드까지 모두 담아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팬들은 '꽃미남 라면가게'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에 "정일우의 차치수 캐릭터에 완전 빠졌어요" "이청아가 서럽게 울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서 혼났어요" 등 후기를 남겼다. 현재 홈페이지 방문자 수만 8만 명에 육박하는 등 tvN 홈페이지 사상 최고의 방문자 수를 기록,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한편 8일 방송되는 4화에서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슬퍼하는 양은비(이청아 분)를 보고 차치수(정일우 분)가 돈 봉투를 건네는 장면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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