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2년6개월만에 돌아온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시즌2'가 막장 소재에도 불구하고 한자릿수 시청률로 스타트를 끊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전쟁 시즌2'는 8.9%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비록 한 자릿수 시청률이지만 동시간대 Mnet '슈퍼스타K3' 결승전이 화제 속에 방송되고 오후 11시46분까지 방송된 SBS스포츠축구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한국 대 아랍에미리트의 경기가 13.6%의 높은 시처률을 보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성적이다.
이날 방송된 '사랑과 전쟁 시즌2' 1회는 불임으로 인해 갈등을 빚는 부부가 똑똑한 아이를 얻기 위해 대리부를 맞이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법학, 의학, 심리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등장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모습 또한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