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집해제' 전진 "김남길과 서로 위로와 조언"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1.11.14 11:16
  • 글자크기조절
image
전진 ⓒ사진=이기범 기자


2년간의 공익 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그룹 신화의 멤버 전진(31·본명 박충재)이 배우 김남길의 근황을 전했다.

전진은 14일 오전 10시께 서울 강남구 도시관리공단에서 공익근무 소집해제 신고식을 마치고 사회로 돌아왔다.


전진은 이날 함께 공익 근무요원으로 근무한 김남길의 근황을 전했다. 전진은 그 간 김남길과 함께 거주자 우선 주차제 위반 차량 적발 업무 등을 함께 해왔다.

전진은 "김남길과 같이 일하면서 아낌없는 조언을 하며 서로 위안이 됐다"며 "먼저 끝나니 너무 부러워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남길과 함께 근무하지 않았으면 어떻게 알았을까 생각하면' 느낌이 새롭다"며 "김남길도 지금 열심히 근무하고 있으니까 컴백하면 또 열심히 연기 활동을 할 것이다"며 김남길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전진은 검은색 비니모자와 청바지, 남색 계열 점퍼를 입고 늠름한 모습으로 등장, 한 시간 여 전부터 기다리던 100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전진은 이날 팬들과 취재진 앞에서 거수경례를 하며 자신의 복귀를 알렸다.

전진은 "이런 느낌 처음인 것 같다"며 "와주신 여러분께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공익근무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2년 동안 다른 요원들과 다르게 주차장, 문화센터 등 여러 가지를 경험했다"며 "여러 일을 많이 배워서 그런지 더 많은 것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진은 지난 2009년 10월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해왔다.

향후 전진은 아리랑TV에서 제작하는 '미라클'과 오는 26일 일본 도쿄 오다이바 디파 아리아케 공연장에서 열리는 '제 1회 오픈월드 페스티벌 인 도쿄(OPENWORLD FESTIVAL IN TOKYO)'에 참석해 연예계 본격 컴백을 알릴 예정이다.

이 공연은 전진의 소속사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는 가수들의 합동 공연으로 같은 소속사 아이돌그룹 대국남아와 X-5도 참여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