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판 슈스케 '슈퍼디바 2012', 내년 초 방송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1.11.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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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슈퍼스타k3' 톱 11의 공연 모습 ⓒ이기범 기자 leekb@


케이블 종합오락채널 tvN이 주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리얼리티 쇼 '슈퍼 디바 2012'(가제)를 제작한다.

15일 오전 tvN에 따르면 '슈퍼 디바 2012'는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그 동안 일반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토너먼트 방식을 방송 최초로 도입한다. 매회 두 팀 중 한 팀은 탈락이라는 룰을 적용해 반드시 이겨야만 생존하는 형식이다.


관계자는 "요즘 엠넷 '슈퍼스타K', MBC '위대한 탄생' 등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은 많지만 TV 프로그램의 주 시청자층인 주부가 직접 주 무대에 선 케이스는 전무하다는데 주목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주부는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 노래를 사랑하며 열정적이다. 그들은 '맘마미아'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고 '슈퍼스타K'의 주인공처럼 세상을 놀라게 할 수도 있다. 그들을 무대 뒤가 아닌 화려한 무대의 주인공으로 초대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더불어 "도전하는 주부들의 젊고 세련된 오디션으로 특화 시킬 것"이라며 "노래를 사랑하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주부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슈퍼디바 2011'은 오는 12월 지원자 접수를 시작으로 내년 초 방송에 돌입할 예정이다.

국내 총 6개 지역에서 예선을 거쳐 32팀의 인원을 선발한 후 16강부터는 드디어 서울 본선무대에서 생방송 무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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