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사진=이기범 기자 |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이하 '프런코')의 MC 겸 심사위원 이소라가 프로그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소라는 15일 오후 서울 신사동 915 갤러리에서 열린 '프런코4'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프런코'는 디자이너를 위한 등용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출연자들이 '프런코'를 통해 얻은 게 많다고 할 때 뿌듯하더라. 한 개인이 서울 패션위크에서 (업계에서) 엄청난 분들과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건 대단한 거라고 생각한다. 자기 브랜드를 론칭하려고 해도 큰 마케팅이 필요한데, 중간에 탈락하든 우승자가 돼든 방송에 나간 순간 홍보가 된다"라며 '프런코'가 주는 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소라는 "뿐만 아니라 멘토 간호섭 교수를 포함한 편집장과 디자이너, 온스타일 팀 등 패션계 쪽 인맥이 넓어진다. 사회성이 좋다면 인맥을 활용해서 나갈 수 있는 방향이 많다"라고 전했다.
한편 '프런코'는 미국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의 포맷을 영국 프리맨틀 미디어사로부터 온스타일이 정식 구매한 프로그램. 시즌4까지 이어지며 큰 사랑을 받았다. 내년 1월 말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