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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와 피규어 <사진제공=아메바컬쳐> |
인기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가 제대 후 발표하는 첫 신곡으로 반가운 컴백을 알렸다.
다이나믹듀오는 18일 오전 정규 6집 '디지로그 1/2' 수록곡 중 한 곡인 '해뜰때까지만'(Girl)을 선공개했다. 이 곡은 오전 8시 현재 벅스, 소리바다, 엠넷 등 각종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버스커버스커, 원더걸스 등 쟁쟁한 음원 강자들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해뜰때까지만'은 어쿠스틱한 분위기에 다이나믹듀오 특유의 재치넘치는 노랫말이 인상적인 곡으로, 여자에 사랑을 고백하는 남자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긴 노래다.
25일 온·오프라인 발매되는 이번 새 앨범은 당초 베스트 형식으로 제작될 계획이었으나 그간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신곡들로 대거 음반을 채우게 됐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다이나믹듀오는 특별한 프로젝트도 준비한다.
지난 8월 군 복무를 마친 다이나믹듀오 멤버 개코와 최자는 오는 25일부터 서울 홍대 인근 상상마당에서 10년 역사를 담은 전시회 '다이나믹듀오 the exhibition'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멤버들의 캐릭터를 형상화한 피규어는 물론 영상 아트, 개코가 직접 그린 그림, 사진 등이 갤러리 형태로 전시될 예정이다. 세계적인 피규어 아티스트 쿨레인(본명 이찬우)과 사진작가 최재원, 아트디렉터 김대홍 등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다이나믹듀오 소속사 아메바컬쳐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대형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라며 "제대한 다이나믹듀오 멤버들의 지난 10년 음악 역사를 총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향후 왕성한 활동을 펼치겠다는 의미다"라고 전했다.
지난 2000년 3인 힙합그룹 CB MASS로 데뷔한 다이나믹듀오는 10년간 활동하며 국내 힙합신을 이끌었다. '고백' '링 마이 벨' '죽일 놈' 등의 곡을 히트시켰으며, 소속사 후배 그룹인 슈프림팀의 프로듀싱을 맡아 성공적인 데뷔로 이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