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듀, 인디힙합 실력파 참여속 6집 컴백 초읽기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11.21 12:16
  • 글자크기조절
다이나믹듀오
다이나믹듀오


인기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가 인디힙합신의 실력파 뮤지션들의 참여 속에 컴백한다.

다이나믹듀오는 18일 오전 정규 6집 '디지로그 1/2' 수록곡 중 한 곡인 '해뜰때까지만'(Girl)을 선공개한 데 이어 25일 수록곡 전 곡을 온, 오프라인 발매한다.


이번 새 앨범은 당초 베스트 형식으로 제작될 계획이었으나 그간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신곡들로 대거 음반을 채우게 됐다.

앨범에는 인디신의 실력파 래퍼 및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했다. 시모&무드슐라, 프라이머리, 매드 소울 차일드, 플래닛 쉬버, 진보, assbrass, flow 등이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R&B 보컬리스트 진보와 빈지노 등 각광받는 신예 래퍼가 피처링으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다이나믹듀오는 수록곡 '해뜰때까지만'(Girl)을 공개, 각종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면서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이 곡은 어쿠스틱한 분위기에 다이나믹듀오 특유의 재치 넘치는 노랫말이 인상적인 감성 힙합곡이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다이나믹듀오는 특별한 프로젝트도 준비한다.

다이나믹듀오 멤버 개코와 최자는 앨범 발매일인 25일부터 서울 홍대 인근 상상마당에서 10년 역사를 담은 전시회 '다이나믹듀오 the exhibition'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멤버들의 캐릭터를 형상화한 피규어는 물론 영상 아트, 개코가 직접 그린 그림, 사진 등이 갤러리 형태로 전시될 예정이다. 세계적인 피규어 아티스트 쿨레인(본명 이찬우)과 사진작가 최재원, 아트디렉터 김대홍 등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2000년 3인 힙합그룹 CB MASS로 데뷔한 다이나믹듀오는 10년간 활동하며 국내 힙합신을 이끌었다. '고백' '링 마이 벨' '죽일 놈' 등의 곡을 히트시켰으며, 소속사 후배 그룹인 슈프림팀의 프로듀싱을 맡아 성공적인 데뷔로 이끌기도 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