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후Diary⑨]'계백', 마지막 촬영.."감사합니다"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11.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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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드인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고윤후가 MBC 월화드라마 '계백'(극본 정형수·연출 김근홍) 촬영장 마지막 이야기를 전한다.

역사 속에 가려졌던 백제의 역사와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사극 '계백'에서 대수 역할로 열연중인 고윤후는 그간 스타뉴스를 통해 생생한 촬영장 이야기를 전달해 왔다.


이번 다이어리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경기 용인 MBC드라미아와 충남 논산, 경기 화성 등지에서 진행된 35회, 36회 촬영분으로 꾸며졌다. '계백' 대단원의 마지막 촬영이자, 고윤후의 스타 다이어리 최종회이기도 하다.

이날의 사진은 '계백'의 하이라이트인 황산벌 전투신 현장사진. 고윤후는 황산벌 전투 촬영 중 장난기가 발동한 듯 "나도 계백!"이라고 외치며 드라마 포스터 속 계백(이서진 분)의 모습을 따라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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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드인엔터테인먼트 제공



장난스러운 모습에 이어 전쟁에 출정 준비 중인 계백, 대수, 용수(장희웅 분) 등 군사들의 촬영에 접어들자 비장함이 느껴지는 진지한 자세로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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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드인엔터테인먼트 제공


황산벌 전투 중 장렬히 전사하는 대수의 모습도 실감나게 포착했다. 그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추위에 벌벌 떨며 촬영했다"라며 촬영 중 두 손을 모으고 추위를 참고 있는 모습을 공개, 현장에서의 고충을 느껴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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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드인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지막 촬영이 아쉬운 마음에 고윤후는 계백 역 이서진, 늘 함께 했던 동생 용수 역의 장희웅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최근 티아라로 컴백한 초영 역의 효민도 사인이 들어간 새로 나온 앨범을 선물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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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드인엔터테인먼트 제공


끝으로 고윤후는 마지막 촬영 날 '계백' 최종회 대본을 들고 "지금까지 '계백'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과 '고윤후Diary' 독자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지막 인사를 전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계백'은 백제 말 강직하고도 능력 있는 장수였던 인간 계백을 재조명하는 특별기획 드라마. 고구려 '주몽'과 신라 '선덕여왕'의 뒤를 이어 삼국의 역사 속에 감춰졌던 백제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고윤후가 맡은 대수는 저잣거리 왈패 시절 때부터 계백을 따르며, 훗날 덕솔의 반영에까지 올라 계백과 함께 황산벌에 나가는 인물. 계백이 전쟁노예로 끌려가게 될 때 그를 구하고자 용수와 함께 신라와의 접전지역으로 향한다.

'계백'은 22일 36회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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