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경진이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 공개적인 출연요청을 했다.
김경진은 23일 오전 1시 26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뿌리깊은 나무' 출연하고 싶어요. 요즘 유일한 낙이 '뿌리깊은 나무' 보는 거에요. 겸사복 잘 어울리지 않을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경진은 수염을 붙이고 조선시대 사또가 쓰고 다닐법한 파란 모자를 쓰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은 눈을 게슴츠레하게 뜬 엽기 사진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지나가는 행인으로라도 출연 요청해보세요" "사극과 잘 어울리는 이미지 같은데요?" "그냥 서민 역할이 어울릴 듯"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