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유아인은 배우,장근석은 엔터테이너"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1.11.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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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윤석,유아인,장근석.


배우 김윤석이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후배 유아인과 장근석에 대해 비교 할 수 없는 개성을 지녔다고 말했다.

김윤석은 24일 오후 서울 무교동의 한 음식점에서 영화 '완득이' 흥행 축하파티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김윤석은 한 취재진이 유아인과 장근석을 비교하자면 어떤가라는 질문을 받자 "유아인은 배우에 가깝고, 장근석은 엔터테이너에 가깝기 때문에 둘을 비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윤석은 '완득이'에서 꼴통이지만 학생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깊은 똥주선생으로 출연해 척추장애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에서 태어난 착한 문제아 역을 맡은 유아인과 호흡을 맞췄다. 또 '즐거운 인생'에선 중년에 밴드를 하겠다는 바람을 품은 남자로 출연, 밴드의 보컬이자 죽은 친구의 아들로 출연한 장근석과 인연을 맺었다.

김윤석은 "유아인과 장근석이 살아온 궤적을 보면 차이와 개성을 느낄 수 있지 않냐"며 "내가 비교할 수도 없고 비교 대상도 아니다. 서로 다른 개성을 갖고 있는 좋은 후배들"이라고 설명했다. 차세대 20대 배우 중 주목도가 남다른 두 사람이지만 서로 분명한 개성을 지녀 미래가 기대된다는 것.

한편 지난달 20일 개봉한 '완득이'는 24일까지 445만 6385명이 찾았다. 개봉 6주차인데도 박스오피스와 예매율 2위를 지키고 있어 현재 추세라면 12월 초 5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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