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유리·수영, '개콘'서 따귀·막춤..예능감 폭발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11.2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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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유리 수영


걸 그룹 소녀시대의 유리와 수영이 개그콘서트에 깜짝 출연했다.

유리와 수영은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간판 코너 '감수성'에 출연해 물오른 예능 감각을 뽐냈다. 바디라인이 드러나는 치파오 의상을 입고 특유의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유리와 수영은 감수성에 잠입한 공주로 등장해 "7년 전 혼례를 약속해 놓고 몰래 떠나버린 내 낭군을 찾으러 왔다"며 김영민의 뺨을 때려 큰 웃음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막춤도 과감하게 선보였다. 무술 권법을 준비했다며 히트곡 '런 데일 런'과 '훗'의 포인트 안무로 활 쏘는 포즈를 취했다. 또 '지'의 게다리 춤을 추며 축지법이라고도 말해 재미를 줬다.

또 수영은 '감사합니다' 코너에도 출연해 송병철 정태호 등과 개그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리와 수영 외에도 로버트 할리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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