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천일의 약속'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유지하고 월화드라마 최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천일의 약속'은 16.8%를 기록했다. 이는 28일 16.7%보다 소폭 상승한 기록.
김수현 작가가 집필 중인 '천일의 약속'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여인(수애)에 대한 한 남자의 사랑(김래원)을 그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하지만 줄곧 10% 후반대에 머물면서 20%는 넘지 못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선 수애가 임신한 사실을 확인, 아기를 낳기 위해 약을 끊겠다고 하면서 김래원과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브레인'은 10.0%, MBC '빛과 그림자'는 9.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