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내년 4월 종합편성채널(종편) 드라마로 안방극장 복귀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김현중은 지난 29일 2011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1 MAMA)에 앞서 싱가포르 현지 기자회견에서 "월드투어가 내년 말로 연기됐다. 이는 새로운 드라마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4월이 되면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현중이 출연을 검토중인 드라마는 내년 4월 종편 TV조선을 통해 방송 예정인 '스피드'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키이스트 양근환 대표는 스타뉴스에 "김현중이 TV조선 '스피드'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며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고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키이스트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스피드'를 포함해 여러 가지 작품을 놓고 검토하고 있다"라며 "김현중이 싱가포르에서 4월에 드라마로 복귀한다고 밝힌 것은 특정 작품을 염두에 뒀다기보다는 그 즈음 안방극장에 복귀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현중은 '2011 MAMA'에서 올 한 해 최고 활약을 보인 남자 가수(팀)에게 주는 남자 가수상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