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의 성형고백, 진짜 이유는?

박정웅 기자 / 입력 : 2011.12.0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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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은 최근 자신의 성형 사실을 스스럼없이 밝힌다. 성형으로 자신감을 끌어 올리고, 이미지 쇄신으로 대중들의 환심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좋은 이미지를 갖고 싶어한다. ‘비호감’ 보다는 ‘호감형’ 사람으로 보여지길 바라는 것은 인지상정. 따라서 크든 작든 성형을 통해 긍정적인 이미지 변화를 꾀한 연예인들의 성형 방법은 일반인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고, 문의 또한 늘어날 수밖에 없다.


요즘 강한 인상을 주는 각진 턱을 정리해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하는 안면윤곽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그 중 'V라인 사각턱 수술'은 얼굴라인 정리에 제격으로 평가되고 있다.

V라인 사각턱 수술은 과거 암 등 질병 치료 목적으로 시술되던 T절골을 성형에 접목한 수술법으로 아이디병원 의료진이 미국성형외과학회지 ‘American Society of Plastic Surgeons’에 발표했다. 아래턱 뼈 중에서도 턱의 각진 부분만 다듬기 때문에 측면 효과만을 주는 기존 ‘돌려깍기’ 식의 하악 축소술을 보완하는 방법으로서 정면 모습까지 개선할 수 있다.

신경선을 피해 턱 끝 부위를 T자로 자르고, 가운데 뭉툭한 부분을 없애 양쪽 뼈를 가운데로 모으는 수술로 출혈이 적고 부기가 심하지 않아 회복이 빠르다고 한다. 수술 후 5일 정도면 일상 활동이 가능해 만족도 또한 높은 편이다.


이지혁 아이디병원 안면윤곽센터 센터장은 “V라인 사각턱 수술은 얼굴의 신경선을 피해 정확한 위치에 T자 모양으로 절골해 옆 턱선과의 조화를 이뤄야 한다”며 “수술 전 X-ray검사로 신경선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집도의의 풍부한 임상경험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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