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작가, 종편개국 축하 인순이·김연아 비판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12.0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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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작가 ⓒ사진=이기범 기자
소설가 공지영 작가가 종합편성채널(종편) 개국 축하 방송에 출연한 가수 인순이와 피겨선수 김연아를 비판해 논란이 일고 있다.

공지영 작가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 이용자가 "TV 채널 돌리다 보니 종편 개국 축하쇼에 인순이가 나와 노래를 부른다"라고 올린 글에 대해 "인순이님 걍(그냥) 개념 없는 거죠 모(뭐)"라고 답글을 달았다.


또 "연예인이 밥줄을 걸고 개국 축하 공연 거부는 어려울 것 같다"는 글에 대해서는 "밥줄을 거나요. 스테이크와 김치 볶음밥을 거나요" "조선 종편 가신 분 개념 없다 하는 저를 탓 하소서"라고 적으며 자신의 의견을 거듭 피력했다.

이어 또 다른 네티즌이 "뭐지. 김연아씨 인터뷰가 아니라 TV조선 프로그램 하나 하나 소개 하는데요"라는 글을 올리자 "(김)연아 ㅠㅠㅠ 아줌마가 너 참 예뻐했는데 네가 성년이니 네 의견을 표현하는 게 맞다. 연아 근데 안녕!"이라고 적었다.

이에 또 다른 트위터 이용자가 "연아 선수 한번만 이해해주세요 나가기 싫은 대회도 나가야할 만큼 어린선수 어깨에 짊어진 부담이 너무 많아요 ㅜㅜ"라고 말하자, 공 작가는 "왜? 그럼 배고프고 어머니 아프고 아버지 입원한 선수는?"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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