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시청률 하락에도 시청자 호평

하유진 기자 / 입력 : 2011.12.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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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족과 아프리카 힘바족의 우정이 안방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일 방송된 생존 버라이어티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에서는 아프리카 나미비아의 원시부족인 힘바족과 병만족의 동고동락기가 이어졌다.


병만족은 자신들을 가족처럼 대해주는 다정한 힘바족에게 그늘집을 선물해 자신들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병만은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튼튼한 나무로 기둥과 뼈대를 세우고 야자나무잎을 철사로 묶어 튼튼한 그늘집 만들기에 매진했다. 류담은 유쾌한 성격으로 마을 노인들과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며 힘바족과 돈독한 관계를 맺었다.

힘바족의 차기 추장은 "이 집은 참 아름답다. 설마 하루에 다 지을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완성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김병만이 "나중에 촬영이 아닌 여행으로 오게 되면 꼭 기억해달라"라고 부탁하자 차기추장은 "같이 있는 동안 우리는 가족이었다"라며 뜨거운 우정을 보였다.


이날 방송분은 지난 25일 방송분에 비해 3.4% 포인트 하락한 12.0%를 기록했으나,(AGB 닐슨 기준) 인종과 국가를 넘어선 우정에 시청자들의 호평은 이어졌다.

시청자들은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아프리카 유쾌하고 따뜻한 사람들 감동적입니다. 그리고 엉뚱이 너무 귀엽네요" "피부색도 인종도 다른 두 부족이 진짜 한가족처럼 어울리는 게 너무 보기 좋고 훈훈했다"라며 호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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