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호랭이(위)와 울랄라 세션 |
히트 작곡가 겸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가 함께 작업하고 싶은 가수로 '슈퍼스타K3' 우승팀 울랄라세션을 꼽았다.
신사동호랭이는 최근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같이 작업을 해보고 싶은 가수들은 예전부터 굉장히 많았다"며 "최근 기억나는 가수들 중에 굳이 한 팀만 꼽는다면 '울랄라 세션과 곡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신사동호랭이는 티아라의 '보핍보핍' '롤리폴리' 비스트의 '픽션' 포미닛의 'Muzik(뮤직)' 등 수많은 아이돌 가수들의 곡들을 만들어 히트곡 반열에 올려놓은 작곡가다. 지난 5월에는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를 통해 기획사 AB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제작자로서의 변신을 선언했다.
신사동호랭이이는 "어느 순간부터는 곡만 써보고 싶다는 가수보다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가수가 많아지더라"고 전했다.
이어 "울랄라세션의 무대를 보면서 '진짜 즐긴다'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그들만의 자유스런 분위기가 정말 멋진 것 같다. 나도 음악을 할 땐 놀면서 한다. 그런 점이 비슷하기도 하고, 기회가 되면 음악적인 이야기도 나눠보고 싶고 함께 작업을 해봐도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사동호랭이는 오는 9일 가수 허각과 신인 걸 그룹 'EXID(Exceed in dreaming)'의 멤버 LE의 듀엣 앨범을 통해 제작자로서의 데뷔 신고식을 치를 계획이다.
'EXID'는 내년 1월 데뷔를 목표로 신사동호랭이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6인조 걸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