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훈 인턴기자 |
걸그룹 레인보우가 일본 두번째 싱글 발표에 맞춰 첫 일본 단독 공연 및 투어에 돌입한다.
7일 소속사에 따르면 레인보우는 이날 일본 두번째 싱글 ‘Mach’를 발표하고 오는 17일 오사카 이온 화장품 씨어터 BRAVA, 19일 도쿄 시부야 공회당, 20일 나고야 시 공회당을 거치는 투어에 나선다.
이번 투어는 음반 구매자를 대상으로 응모자 중 선정해 진행하는 무료 프로모션 투어로 미니 공연 형식으로 펼쳐진다. 티켓 가격으로 환산했을 경우 총 5억 원 규모에 이르는 대규모 프로모션 투어다. 레인보우는 3D맵핑 영상 기술 등을 응용하는 등, 정규 공연 수준으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 음반 유통사인 유니버설 시그마는 특히 레인보우가 라이브에 능한 걸그룹인 점을 감안, 장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두번째 싱글 발매에 맞춰 서둘러 프로모션 투어를 계획했다. 데뷔 싱글 발매 당시 도쿄에서 집중적으로 활동한 만큼 지방 팬의 아쉬움을 달레겠다는 의도도 포함됐다.
레인보우는 지난 9월 일본 데뷔 싱글 ‘A’가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차트 3위에 오르며 역대 걸그룹 데뷔곡 사상 발매 첫 날 데일리 차트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레인보우는 지난 달 28일부터 일본에 머물며 6일 니혼TV ‘해피뮤직’ ‘스키리’ 등 유명 TV 프로그램 생방송 출연 및 녹화, 각종 잡지 신문 인터뷰 등을 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