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코빅2'서도 '간디작살' 김꽃두레 등장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1.12.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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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작살", "안젤리나 졸리, 졸리 예뻐"를 '코빅2'에서도 계속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12일 tvN에 따르면 오는 24일 첫 방송하는 tvN '코미디 빅리그2'(이하 코빅2) 캐스팅이 확정됐다.


지난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옹달샘(유세윤, 장동민, 유상무)과 준우승팀 아메리카노(안영미, 김미려, 정주리)는 이번 시즌2에도 변함없이 출연한다. 이들은 새 코너를 통해 이번 시즌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단 시즌1 당시 '간디작살' 등 각종 유행어와 특이한 캐릭터로 화제를 모았던 안영미는 새로운 코너에서도 '김꽃두레' 캐릭터를 그대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반전개그를 통해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개그트리오 졸탄(이재형, 한현민, 정진욱) 역시 계속해서 탄탄한 팀워크를 뽐낸다.


옹달샘과 아메리카노 외 관객참여 개그로 신선한 열풍을 일으킨 아3인의 이상준과 예재형, 7전8기의 도전으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 이국주의 꽃등심, 엉터리 일본어 통역개그로 사랑받았던 개통령은 팀원을 추가해 나선다.

또 정종철, 오지헌, 박휘순, 양세형, 이재훈, 김인석 등의 기존 출연진과 이번 시즌부터 합류하는 강유미, 최국, 박규선, 이용진 등이 새로운 팀을 구성하며 출연한다.

연출자 김석현 PD는 "많은 개그맨들이 '코빅2' 출연 의사를 먼저 밝혀와 인기를 실감했다"라며 "이번 시즌은 특히 '웃찾사'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멤버들이 대거 합류했으며, 톱스타의 합류도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청자들은 지난 시즌보다 다양해진 출연진을 만날 수 있게 됐다"며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코미디 빅리그'는 시즌2부터 상금을 기존 1억원에서 2억5000만원으로 대폭 상향 시켰다.

서바이벌 형식을 좀 더 강화, 총 15라운드를 진행하며 매회 최하위권 팀을 탈락시킨다. 10라운드까지 누적 점수 1위에게 상금 1억원을 지급한 뒤, 상위 7위팀이 마지막 5라운드를 통해 1억5000만원의 상금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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