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화면 캡쳐 |
종영까지 2회 분 남겨둔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이 비극적 결말을 암시해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천일의 약속' 말미에는 이서연(수애 분)이 아파트 베란다를 내려다보는 모습과 동생 문권(박유환 분)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져, 수애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수도 있다는 내용이 암시됐다.
SBS 드라마국 김영섭CP는 14일 스타뉴스에 "자살로 결말 맺지는 않는다. 예고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극단적으로 결말을 맺진 않을 것 같다. (알츠하이머에서) 살아나진 않기 때문에 해피엔딩이라고도 할 수 없지만, 시청자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상식적인 면에서 자연스럽게 끝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네티즌은 "제발 수애가 자살하는 게 아니었으면 좋겠다", "가엾은 서연이", "김래원이 자살하는 걸 수도 있다"라며 결말에 대한 다양한 예측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