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영 ⓒ출처=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전 멤버 유소영이 내년 1월 30일 첫 방송될 KBS 2TV 미니시리즈 '드림하이2'(극본 허성혜·연출 이응복 모완일)에 캐스팅됐다.
이에 애프터스쿨의 전 멤버 유소영과 현재 멤버 가희의 '드림하이2' 연기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드림하이2' 제작사 관계자는 14일 오후 스타뉴스에 "애프터스쿨의 전 멤버 유소영이 드라마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유소영의 극중 캐릭터가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진 않았지만, 기린예고 학생을 연기한다"고 전했다.
유소영은 2009년 말 애프터스쿨에서 탈퇴, 2년간의 공백 끝에 연기자로 전향했다. 지난 11월 종영된 KBS 1TV 일일드라마 '우리집 여자들'(극본 유윤경·연출 전창근 한상우)을 통해 연기자 변신에 합격점을 받았다.
이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가희는 드라마에서 교사로, 연기자로 전향한 유소영은 학생으로 출연해 이들이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기대된다"면서 "드라마를 보는 또 다른 재미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드림하이2'는 올 초 인기리에 종영된 '드림하이'의 후속작으로 기린예고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또한 1편에 이어 출연하는 박진영, 정진운, 강소라, 효린, 티아라 지연이 주연을 확정지었다. 더불어 김정태, 권해효, 최여진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