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한, 'SNL' 3번째 뮤지컬 게스트 "꿈의 무대"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1.12.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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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조한이 tvN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코리아'(Saturday Night Live Korea, SNL 코리아' 세 번째 뮤지컬 게스트로 출연한다.

15일 tvN에 따르면 김조한은 오는 17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NL 코리아'에서 뮤지컬 게스트로 출연, 화려하고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조한은 "'SNL'은 미국에서 어렸을 때부터 너무 즐겨보던 정말 그야말로 전설의 프로그램"이라며 제작진의 출연 제의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라디오헤드, 레이디가가 등 어마어마한 뮤지션들이 뮤지컬 게스트로 나섰던 프로그램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무대에 내가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영광"이라며 "그야말로 꿈의 무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조한은 이 날 생방송에서 자신의 신곡 '사랑에 빠지고 싶다' 등을 라이브로 선보인다. 라이브에 강한 정통 R&B의 황제답게, 뉴욕풍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SNL 코리아'의 하우스밴드와 어우러져 최고의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김조한은 또 이날 생방송 코미디쇼에서 '열혈 개그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날 게스트로는 배우 김인권이 출연한다.

한편 'SNL 코리아'는 미국 최고의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이다.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는 미국 지상파 NBC에서 지난 1975년 시작된 이래 무려 37년째 토요일 밤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다.

마돈나, 레이디 가가, 맷 데이먼, 조지 클루니 등 매회 톱스타가 호스트를 맡아 정치, 인물 풍자와 슬랩스틱, 패러디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자신만의 쇼를 구성, 시청자들에 다양한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하며 최고의 코미디쇼로 자리매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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