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음악회', KBS노조 파업 속 녹화 정상 진행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1.12.2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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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음악회' 제주편ⓒ사진=KBS
'열린음악회' 제주편ⓒ사진=KBS


KBS 노동조합 파업으로 KBS 프로그램 방송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KBS 1TV '열린음악회' 녹화가 예정대로 진행됐다.

KBS 예능국 관계자는 20일 오후 스타뉴스에 "'열린음악회'의 녹화가 오후 7시 30분부터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노조 측과 별다른 마찰 없이 녹화를 시작했다"라며 "KBS는 방송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김정일 사망으로 KBS가 비상방송체제로 전환했다. 주요뉴스는 비노조원들이 진행하고 있지만 방송 차질은 없도록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KBS 노동조합(1노조)과 언론노조 KBS본부(2노조)는 임금현실화를 요구하며 지난 16일 오후 6시를 기해 파업에 들어갔다. 이에 방송 사고를 우려 16일 2TV '뮤직뱅크'가 녹화방송으로 진행됐다.


또한 노조는 19일 0시를 기해 전면파업에 들어가 이날 오후 예정됐던 2TV '자유선언토요일-불후의 명곡2' 녹화가 취소되는 등 파업으로 인한 방송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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