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강심장'이 시청률 오름세를 보이며 화요일 밤 동 시간대 경쟁 예능 프로그램 KBS 2TV '승승장구'에 압승을 거뒀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0일 오후 11시대 방송된 '강심장'은 12%(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주의 10%보다 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강심장'은 시청률 오름세와 함께 화요일 밤 예능 프로그램 1위 자리를 또 한 번 지킨 것은 물론, 최근 박빙의 승부를 벌여온 '승승장구'에도 크게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3일 방송에서 9.6%를 나타냈던 '승승장구'는 이날 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성탄특집'으로 꾸며진 '강심장'에는 배우 김현주 이정진 류태준 임정은 및 가수 아이유, 방송인 임백천 허수경, 그룹 BOM의 맹세창 등이 출연했다. '승승장구'에는 국내 프로야구의 살아있는 전설인 김응룡 감독이 게스트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