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한가인·김수현 정일우, X마스 첫만남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1.12.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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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성인 연기자 김수현, 한가인, 정일우가 크리스마스였던 지난 25일 첫 만남을 갖고 본격적인 제작 일정에 들어갔다.

최근까지 초반 아약 분량 촬영을 이어 왔던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연출 김도훈)은 지난 21일 고사를 마친 뒤 이날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첫 대본 연습을 마쳤다. 나머지 캐스팅을 확정지은 뒤 곧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미 앞서 출연을 결정한 세자 이훤 역의 김수현, 무녀 월 역의 한가인이 촬영에 참여했다. 둘 모두 데뷔 후 첫 사극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대사를 소화하며 배역에 녹아든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최근 종영한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로 사랑받은 정일우는 왕자 양명 역 출연을 확정짓고 이날 대본연습에 함께했다.

내년 1월 4일 첫 방송 예정인 '해를 품은 달'은 '성균관스캔들'의 원작자 정은궐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기억을 잃은 무녀 월, 조선의 가상 왕 훤, 훤에 이은 서열 1위 왕자 양명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궁중 로맨스 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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