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천일의 약속'이 끝난 월화극에서 MBC '빛과 그림자'가 KBS 2TV '브레인'을 맹추격했다.
27일 시청률 조사 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빛과 그림자'는 13.2%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며 14.9%의 '브레인'을 바짝 추격했다.(이하 동일기준)
'천일의 약속'이 20%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한 지난 20일에 비해 '빛과 그림자' 시청률이 2.6%포인트 상승한 반면 '브레인'은 1.8%포인트 상승에 그쳐 두 드라마 사이 시청률 격차가 줄어들었다. 수도권 기준 시청률은 15.8%로 두 드라마가 같다.
이날 방송된 '빛과 그림자'는 전국 공연을 위해 여수를 찾은 빛나라 쇼단의 모습과 함께 안재욱-남상미-손담비의 꼬인 삼각 러브라인이 드러나 눈길을 모았다. 깜짝 출연한 빅뱅 승리의 능청스러운 연기도 눈길의 모았다.
한편 같은 시간 방송된 SBS '뿌리깊은 나무 해례본'은 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