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과 김선아가 2011 SBS 연기 대상 시상식에서 주말·연속극 남녀 최우수상 부문을 수상했다.
두 사람은 31일 오후 8시 40분부터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각각 주말·연속극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두 사람은 '여인의 향기'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동욱은 수상소감으로 "같이 연기한 김선아, 엄기준, 스태프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평생 은혜를 갚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8년 전에 뉴스타상을 받을 땐 건방지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이 자리에 오는데 8년 걸린 것 보니까 얼마나 감사한지 알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배우 지성과 최강희의 사회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