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미스에이의 수지가 대학 진학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수지는 6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JTBC '아이돌 시사회'에 출연해 "출석도 자주 못 할 텐데, 대학 꼭 가야하나?"라고 대학에 대한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올해 19살로 고3이 되는 수지는 "양쪽 모두를 생각중이다"라며 "학교에 갈 시간이 실제로 없는데 가는 것에 의미가 있을 것인지 고민스럽지만, 반면에 대학에서 배우는 것도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버벌진트는 "음악적인 느낌이 충만한 시기에는 음악에 집중해야 하므로 학업을 접을 수도 있지만, 생각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학교에 적을 걸쳐 두는 것도 방법이다"라고 조언을 전했다. 실제로 버벌진트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해 현재 로스쿨에 재학 중으로, 음악과 학업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대표적 엄친아다.
한편 수지는 최근 열린 2011 KBS 연기대상에서 '드림하이'로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