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화면 |
강소라가 이특과 상황극을 펼치며 애교 가득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신혼집을 마련하고 부부의 생활규칙을 마련하는 이특 강소라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계약을 마친 후, 둘만의 신혼집에서 '부부생활 10계명'을 정하며 외출 시 연락하기, 청소 분담하기, 싸운 날에도 각방 쓰지 않기 등 알콩달콩 합의를 마쳤다.
이어 가구점에 들러 쇼핑을 하던 두 사람은 신혼생활 상황극을 펼치며 애정을 과시했다. 침대에 누워 이불을 뒤집어쓰며 장난을 쳐 매장에 온 손님들의 눈길을 잡아끌기도 했다. 침대 속에서 눈이 마주친 두 사람은 쑥스러운 듯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주방용품 매장으로 옮긴 두 사람은 식탁에 앉아 함께 식사를 하는 상황극을 이어갔다. 닭살가득 두 사람의 애정행각에 스튜디오 패널들은 "이렇게 노는 거 계속 봐야 되느냐"며 투덜대기도.
그들은 타자기 소품을 발견해 취조실 상황극을 시작했고, 수줍은 아내에서 여배우로 연기에 몰입한 강소라의 색다른 모습이 그려졌다. 강소라는 술에 취해 경찰의 조사를 받는 여성으로 변신, 이특에게 "제 이름 맞춰 볼래요" "오빠한테 계속 수사 받고 싶다" 등 깜찍한 취객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이특이 "지금 여기가 어딘지 알아? 경찰서야. 경찰서"라고 연기를 하자, 강소라는 "몰라요. 오빠 밖에 안 보여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