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가 감독과 각본을 맡은 첫 영화 '피와 꿀의 땅에서'가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특별 상영한다.
영화제 사무국은 9일(현지시간) 주연의 '피와 꿀의 땅에서'(In The Land of Blood and Honey)를 영화제 개막 기간인 오는 2월9일부터 19일까지 특별 상영(Berlinale Special)한다고 밝혔다. 제62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오는 2월9일 개막한다.
한편 '피와 꿀의 땅에서'는 앞서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후보로도 지명됐다. 제6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오는 15일 열린다.
'피와 꿀의 땅에서'는 1990년 보스니아 내전을 배경으로 보스니아 여성 수감자와 세르비아 군인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