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웹툰 '패션왕', 드라마로 제작된다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1.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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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인기 웹툰 '패션왕'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12일 드라마 제작사 어치브그룹디엔은 만화 콘텐츠 전문기업 누룩미디어와 손잡고 '패션왕'을 드라마화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어치브그룹디엔은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KBS 2TV 드라마 '공주의 남자' 제작사이다.


'패션왕'(작가 기안84)은 평범하지만 소극적인 성격의 주인공 우기명이라는 한 고등학생이 패션에 눈을 뜨게 되고, 패션왕이 되기 위해 도전하는 내용을 담아 현재 온라인에서 엄청난 팬 층을 자랑하며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다.

특히 장근석, 류승범, 장윤주, 윤두준 등 국내 유명스타는 물론 제레미 스캇과 같은 해외 디자이너까지, 마치 실존 인물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사실적인 캐릭터 묘사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어치브그룹디엔 정승우 대표는 "이번에 제작하는 작품은 웹툰 '패션왕'을 드라마화하는 오리지널 '패션왕'으로 유아인 주연의 패션왕과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상반기 촬영에 들어가 곧 방영을 준비 중이다. 웹툰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인 만큼, 최고의 캐스팅과 작품성으로 뜨거운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패션왕'은 올해 상반기 촬영에 들어가 곧 드라마로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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