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전광렬, 남상미, 안재욱, 이필모 ⓒ사진=MBC |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속 4각 러브라인이 본격화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연출 이주환 이상엽) 18회에서는 빛과 어둠의 세력의 싸움이 서서히 시작됨과 동시에 주인공들의 엇갈린 러브라인이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날 방송에선 정혜(남상미 분)가 마음에 둔 사람이 수혁(이필모 분)이 아닌 기태(안재욱 분)라는 사실을 알게 된 철환(전광렬 분)이 다시금 자신의 욕망을 드러냈다.
또한 수혁에게 철환과 정혜의 관계를 추궁하던 기태는 "정혜씨를 사랑한다"는 수혁의 폭탄선언에 "너도 장철환과 똑같은 놈"이라고 분노하며 뒤돌아서며 갈등을 폭발 시켰다.
수혁은 명국이 주선한 자리에서 철환과 정혜가 만난다는 소식에 황급히 현장으로 달려가지만, 바람처럼 나타나 철환의 협박에 난처해진 정혜의 손을 이끌고 나오는 기태와 마주하며 충돌해 긴장감이 절정에 달했다.
시청자들은 "기태의 기막힌 반전 등장", "장철환 연기는 소름 그 자체", "정혜 손잡은 박력 기태 무한 감동이다" 등 정혜를 둘러싼 러브라인 전개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 같은 러브라인 전개에 힘입어 이날 '빛과 그림자'는 17.1%(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고수했다. 또한 수도권 시청률 20.2% 시청률 기록하며 전날 대비 전국 2.4%, 수도권 2.2%로 동반상승, 설 연휴 기간 시청률 전쟁에서 승자로 우뚝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