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보아 ⓒ사진=이기범 기자 |
신예 조보아가 출연중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드라마에 몰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조보아는 2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극본 서윤희·연출 이권) 제작발표회에서 현재 출연중인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메이드인유' 출연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조보아는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도중에 드라마에 캐스팅이 됐다. '메이드인유'는 다음주로 하차를 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닥치고 꽃미남밴드'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사회자는 "조보아씨가 오디션에서 우승할 경우 어마어마한 상금을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포기하고 작품 출연을 결심했다"라며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닥치고 꽃미남밴드'는 자유분방한 고등학생 밴드 안구정화를 중심으로 패기 넘치는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워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16부작 청춘 로맨스 드라마. 폭주하는 젊음, 심장을 뛰게 하는 음악, 터프하지만 설레는 사랑 등 꽃보다 예쁘지만 한없이 거친 꽃미남 주인공들의 무한질주를 그려낼 예정이다.
조보아는 부잣집 공주님에서 하루아침에 옥탑방 소녀가장이 되지만, 그로인해 꽃미남 군단 '안구정화'의 뮤즈가 되는 행운의 인물 임수아 역으로 출연한다.
영화 '꽃미남 연쇄테러사건'의 이권 감독과 이영훈 촬영감독,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이재학 음악감독 등 베테랑들이 한 데 뭉쳐 기대를 모은다. 오는 30일 첫 방송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