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 화살' 돌풍, 개봉 8일만에 100만 돌파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2.01.26 08:05
  • 글자크기조절
image


정지영 감독의 영화 '부러진 화살'이 개봉 8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26일 영화사 측에 따르면 '부러진 화살'은 개봉 8일째인 지난 25일 오후 6시30분 장권통합전산망 기준으로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설 연휴 극장가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90만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높은 좌석 점유율과 스크린수 확대에 힘입어 연휴 이후에도 관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이들은 분석했다.

'부러진 화살' 측은 이같은 성원에 힘입어 오는 28일 부산 오는 29일 대구에서 2주차 무대 인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부러진 화살'은 2007년 김명호 전 성균관대 교수의 '석궁테러 사건'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 지난 18일 240여개 관에서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묵직한 주제와 사법부에 대한 풍자, 배우들의 호연 등에 힘입어 호평 속에 관객몰이를 이어가며 스크린 수를 456개까지 늘렸다. 안성기, 박원상, 문성근 등이 출연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