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
개그맨 오재미가 김원효의 대박을 예상했다고 말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는 '희극인실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맨 남희석 오재미 김수용 김숙이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오재미는 "김원효의 사투리 개그가 정말 재밌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나오는 대로 다 그 톤 이더라. 여기서도 똑같고 저기서도 똑같다"고 말해 웃음을 끌어냈다.
이에 남희석은 과장된 리액션으로 박장대소 했고 오재미는 남희석에 "웃기지 않는 얘기할 때 웃으면 얼마나 기분 나쁜지 아니?"라고 일침을 가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원효는 "내가 개그맨 22기가 됐을 때 (오재미가) 희극인 회장이 되셨다. 많이 챙겨주시는데 너무 많이 챙겨주시니까 피곤하다"라고 말하며 오재미를 당황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오재미는 유행어 '띠용'을 직접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빠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