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극 '드림하이2'(극본 허성혜 연출 이응복 모완일)의 화면이 깨지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6일 방송된 '드림하이2' 3회 말미에서는 극중 JB(JB 분)와 시우(박서준 분)가 병원에서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화면이 고르지 못했다. 약 15초 가량 화면 일부에 알 수 없는 점이 나타났고, 음성이 끊기는 등 문제를 일으켰다.
또 이보다 앞서 리안(지연 분)이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를 보면서 발연기로 고민하는 장면도 방송화면이 고르지 못했다. 화면 전체가 깨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드림하이2'측 관계자는 7일 오전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6일 방송된 '드림하이2'에 방송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드림하이2' 3회 분 방송 원본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현재 방송사고가 발생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오늘(7일) 중으로 방송사고에 대한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드림하이2'의 방송 사고에 시청자들은 송출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며 드라마 홈페이지를 통해 불만을 제기했다.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드림하이2'는 시청률 7.2%(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