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팝핀현준(33)이 늦깎이 대학생 됐다.
13일 소속사 스타제국에 따르면 팝핍현준은 최근 동아방송예술대학 방송연예과 연예인 특기자 전형에 합격했다.
팝핀현준은 지난해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뒤 이번 정시 모집에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간 팝핀현준은 자신의 이름을 내 건 '팝핀현준 아트 컴퍼니'를 설립하여 다양한 장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공연기획 및 제작에 힘썼다.
아울러 그는 연예인 트레이닝과 함께 스트리트 댄스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팝핀, 하우스 등을 가르치며 후배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팝핀현준은 소속사를 통해 "춤을 추는 후배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터를 잘 닦아주려면 내가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은 면모를 갖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어려웠던 시절 춤 하나에 전부를 걸 수밖에 없어 잠시 내려놓았던 학업을 이제 꾸준히 이어감으로써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