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왼쪽)와 손담비 ⓒ스타뉴스 |
손담비가 올 여름 가요계에 돌아온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톱 여가수 이효리까지 컴백을 예고하고 있기에, 가요팬들은 오랜만에 섹시 여가수들의 풍성한 무대를 기대할 수 있게 있다.
손담비 측 관계자는 13일 스타뉴스에 "손담비가 드라마 종영과 함께 가수로 나선다"며 "현재 용감한 형제와 함께 신곡 작업을 마친 상태로 오랜만에 댄스곡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손담비가 현재 주연급으로 출연 중인 MBC 월화 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오는 5월 말 종영될 예정이다. 물론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빛과 그림자'의 연장 여부에 따라 손담비의 가요계 컴백 여부를 달라질 수 있지만, 이르면 6월께 가요계로 돌아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손담비는 빼어난 외모와 춤 실력 덕분에 가요계의 대표 섹시 퀸 중 한 명으로 통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8년 손담비를 최고 여가수 대열에 합류시킨 '미쳤어'를 용감한 형제가 만들었기에, 이들이 손잡고 내놓을 이번 컴백 곡에 대한 기대감 역시 크다. 손담비의 올 여름 가요계 복귀가 이뤄질 경우, 20개월여 만에 가요계에 돌아오게 된다.
어느덧 원조 섹시 퀸으로 대접받고 있는 이효리 역시 올 여름 가요계 컴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효리 측은 이효리가 올 여름 새 음반을 내고 가요계로 돌아올 것이라고 여러 차례 밝혔다.
이효리는 2010년 4월 솔로 정규 4집 이후 신곡이 담긴 앨범을 내지 않았다. 이에 이효리가 올 여름 컴백할 경우, 무려 2년 남짓 만에 가수로서 팬들을 만나게 된다.
매번 무대에 복귀 할 때마다 곡 및 패션 측면에서 파격적인 콘셉트와 스타일을 선보였던 이효리이기에, 그녀의 컴백 소식은 그 자체만으로도 팬들을 설레게 하기 충분하다.
현재로선 이효리와 손담비의 컴백 일정은 유동적이다. 하지만 일단 두 섹시 여가수가 올 여름 가요계에 돌아온다는 계획을 세웠다는 것만으로도 팬들은 기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