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
가수 윤종신이 과거 015B 멤버 정석원을 보며 열등감을 느낀 사실을 토로했다.
윤종신은 지난 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과거 대학생 시절 비범했던 정석원이 저에게는 열등감으로 느껴졌다"고 고백했다.
윤종신은 "학창시절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던 저에게 015B 데뷔가 탈출구였다"며 "당시 군대를 가려고 했었는데 그러한 만남이 나에게 지푸라기를 잡듯이 015B와의 만남이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정석원의 작업 스타일을 보며 어깨너머로 배웠다"며 "정석원은 중, 고등학교 시절 스스로 곡을 쓰는 능력을 가졌고, 그러면서도 서울대를 다닌 천재였다"고 말했다.
또한 "그가 음악을 하는 스타일이 평범했던 나에겐 충격이었고 열등감이었다"며 "그럼에도 자존심 때문에 티를 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윤종신은 자신의 가수 데뷔와 관련된 자신의 과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