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김구라·이경규, '안녕하세요' 겨냥 일침

강소연 인턴기자 / 입력 : 2012.02.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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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화성인 바이러스'의 MC 김구라와 이경규가 쇼핑몰 홍보 논란에 휩싸인 KBS 2TV '안녕하세요'를 겨냥한 듯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14일 방송된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살얼음 같은 날씨에도 한 뼘 길이의 노출 패션을 즐기는 '한 뼘 패션녀' 전혜슬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화성인의 특이한 옷차림이 주제인 만큼 그녀의 민소매 배꼽티, 핫팬츠 등이 주 화제가 됐다.

이에 방송 중 김구라는 "우리와 콘셉트가 유사한 다른 방송국 프로그램에서도 노출녀가 나온 후에 홍보가 아니냐는 논란에 시달렸다. 그렇기에 철저하게 검증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는 KBS 2TV '안녕하세요'를 간접적으로 겨냥한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끈다.


이경규 또한 "만약 이 여인이 나왔는데 쇼핑몰을 운영한다면 전 바로 나가버리겠다"고 강한 어조로 덧붙였다.

'한 뼘 패션녀' 전혜슬씨는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자신의 패션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바꾸기 위한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지난달 30일 방송에서 한 여성 출연자를 두고 쇼핑몰 홍보 차 방송에 출연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안녕하세요' 제작진은 "특정 직업의 사연신청자들의 출연을 막을 수 없다"며 "혹시라도 모를 홍보 목적의 발언이나 의상 착용 등에 대해 편집 등의 장치를 통해 막고 있다"고 쇼핑몰 홍보는 자체적으로 막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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