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가온차트 K팝 어워드 주최측이 '객관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가온차트 K팝 어워드 공동사무국측은 17일 오후 3시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최광호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 사무국장, 최진 문화체육관광부 서기관, 가수 김보경 걸스데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광호 사무국장은 "지난해 가온차트에서 집계한 정확하고 가장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1년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와 뮤지션, 대중음악인들을 선정해 수상할 것"이라며 "기존 가요시상식이 가수에게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면 가온차트 K-POP 어워드는 노래와 음반을 중심에 두고 음악산업 종사자 모두가 참여하는 시상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무국은 "오리콘 차트와의 협조를 통해 지난 1년간 일본에서 활동한 국내 가수 중 2011년 오리콘 차트에서 최고 음반판매량을 기록한 가수(팀)를 선정해 시상하는 '오리콘 한류 가수상' 부문을 신설했다"며 "오리콘그룹의 고이케 코우 회장이 직접 오는 22일 내한해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온차트 K-POP 어워드는 오리콘 차트를 시작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각국을 대표하는 차트와의 교류를 확장시켜 한 해 한국 가수들의 해외 활약상과 산업적 실적을 계량화한 객관적인 어워드로 발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가온차트와 스타뉴스가 공동 주최하는 제1회 가온차트 K팝 어워드는 오는 22일 오후 7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