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2' 최정훈-샘카터 탈락..배수정 '골든티켓'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2.02.1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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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2' 2번째 생방송에서 최정훈과 샘 카터가 탈락했다. 배수정은 최고점으로 골든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2(이하 '위대한 탄생2') 2번째 생방송에서 이승환의 멘티 최정훈과 윤일상의 멘티 샘 카터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날 3번째 무대에서 팝송 '더 로즈'를 불렀던 최정훈은 안타깝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어 9번째로 무대에 올라 김종국의 '한 남자'를 소화했던 샘 카터가 2번째 탈락자로 선정됐다.

한편 배수정이 심사위원 최고 점수를 받아 탈락이 면제되는 골든 티켓을 따냈다.

이날 배수정은 윤일상으로부터 9.2, 이승환으로부터 9.1, 윤상으로부터 9.2, 박정현으로부터 9.4점을 받아 총점 36.9점을 기록했다. 이는 5번째 무대에 오른 에릭 남과 동점이지만, 전문심사위원 점수에서 56.8점으로 앞섰다.


한편 지난 주 구자명에 이어 배수정이 심사위원 평가 1위에 올라 연이어 이선희의 멘티들이 골든티켓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첫 생방송에서 생존한 10명의 도전자들은 이날 2번째 생방송을 맞아 '러브송'이라는 주제를 맞아 감미롭고 달콤한 사랑의 노래를 소화했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정서경은 팝송 '유 캔 에브리씽 포미'를 정열적인 사랑의 무대로 소화했다. 고혹적인 분위기 속에 허스키 보이스의 매력이 제대로 살아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2번째 무대는 50kg이 장식했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OST '지금 이 순간'을 선택한 두 사람 박민과 박찬영은 장난스럽고 유쾌했던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고 진지한 분위기에서 가창력을 뽐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최정훈은 배트 미들러의 '더 로즈'를 선보였다. 나긋한 속삭임처럼 여리게 시작한 노래는 뒤로 갈수록 파워풀한 열창으로 바뀌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4번째 무대에 오른 전은진은 일기예보의 '좋아좋아'를 소화했다. 간단한 율동을 곁들인 전은진은 다양한 톤으로 사랑스럽고 상큼한 무대를 꾸며 '어둠의 마성'이란 이미지에서 극적으로 벗어났다.

에릭 남은 엘리샤 키스의 '이프 아이 에인트 갓 유'를 부르며 5번째 무대에 섰다. 그는 재즈 느낌의 편곡으로 바꾼 사랑의 노래를 피아노와 함께 소화, 여심을 자극했다..

6번째 무대에서는 냇 킹 콜의 'L.O.V.E'의 선택한 배수정이 한껏 여성미를 뽐냈다. 발랄하고도 깜찍한 모습을 선보인 그는 뒤로 갈수록 안정적인 모습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셀린 디온의 '더 파워 오브 러브'를 고른 푸니타는 7번째 무대를 장식했다. 원곡의 파워풀한 느낌을 줄인 대신 모던한 분위기로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소화했다.

첫 생방송 골든티켓의 주인공 구자명은 김종국의 '사랑스러워'를 골라 또한 변화를 꾀했다. 파워풀한 발라드를 주로 선보였던 그는 가벼운 댄스곡을 통해 스펙트럼을 과시했다.

샘 카터는 김종국의 '한 남자'를 부르며 9번째 무대에 올랐다. 샘 카터는 후반부로 갈수록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감정이 듬뿍 실린 달콤 쌉싸름한 사랑 고백이 무대 가득 울려퍼졌다.

마지막 무대에 오른 이는 감미로운 목소리의 장성재. 성시경의 '좋을텐데'를 선택한 장성재 가벼운 율동을 곁들여 달콤한 목소리의 장점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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