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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 참가자들이 '배틀 오디션' 무대 오르기 10분 전 무대 뒷모습이 공개됐다.
18일 공개된 촬영현장 사진에는 참가자들이 무대에 오르기 전 무아지경 연습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 포착됐다. 1분 1초가 아까운 듯 마지막 순간까지 열혈 연습 중인 참가자들의 모습에서는 현장의 긴장감이 그대로 전달돼 마치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아직 방송을 통해 '배틀 오디션' 본무대가 공개되지 않은 참가자들의 연습 모습이 담겨 있어 19일 방송될 'K팝 스타' 12회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에선 무엇보다 최강 라이벌로 꼽히는 이하이와 박지민의 숨 막히는 연습 현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하이는 눈을 꼭 감고 노래에 몰입하고 있으며, 박지민은 손동작으로 정확한 음을 잡아가며 트레이닝 받았던 것을 되짚어 보는 모습이다.
지난 '캐스팅 오디션 파이널'에서 양현석에게 극적으로 추가 캐스팅, YG 트레이닝 기회를 얻었던 이건우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항상 웃는 표정을 보여 '스마일 보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이건우는 긴장감 넘치는 연습 중에도 여전히 미소 띤 표정을 유지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이건우는 이번 '배틀 오디션' 무대에서 원더걸스의 'Be my baby'를 선보일 예정. YG에서 트레이닝 받은 이건우가 아이러니하게 JYP 소속 가수의 곡을 선택, 독특한 색깔의 노래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JYP에서 함께 연습한 박제형과 손미진의 연습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끊임없이 '배틀 오디션' 참가곡을 부르던 박제형은 연습에 100% 만족하지 못하는 듯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손미진은 무대에서 노래하며 취할 제스처를 똑같이 구현하며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
'K팝 스타' 제작진은 "생방송 진출자를 가리는 마지막 녹화 오디션인 만큼 현장에서 참가자들이 내뿜는 열기와 긴장감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라며 "단 한 무대도 편집할 수 없었던 참가자들의 수준 높은 무대와 치열한 경합을 함께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배틀 오디션'에서는 SM, YG, JYP에서 트레이닝을 받았던 참가자들이 3인 1조로 살 떨리는 맞대결과 생방송 진출자 단 10명만을 가려낸다. 최종 생방송 진출자가 확정된 'K팝 스타'는 오는 3월4일부터 본격적인 생방송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