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서바이벌 오디션-K팝스타' 방송화면 |
'K팝스타'가 생방송 진출자를 가려내며 '톱10'의 모습을 점차 드러내고 있다.
19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K팝스타'(이하 'K팝스타')에서 김나윤 이정미 이하이가 차례로 1위를 차지하며 생방송 무대에 진출했다.
이날 배틀 오디션 3조에 나선 김나윤은 레이 찰스의 '힛 더 로우 잭'을 세련된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그의 무대에 박진영은 "잠재돼 있던 끼가 나오며 굉장히 편안해 보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4조에서는 이정미가 임정희의 '나 돌아가'를 애절한 감성으로 부르며 1위를 차지했다.
이정미의 무대를 본 박진영은 "작곡가로서 본인의 곡이 감동이 오기 쉽지 않은데도 3번 정도 소름이 끼쳤다"며 "생방송 진출할 만하다"라며 호평했다.
보아도 "고음에서 날카로운 소리를 정말 열심히 바꿔줘서 노래가 훨씬 듣기 좋아졌다"고 말했다.
또한 '빅매치'로 관심을 모은 5조에서는 이하이가 더피의 '머시'를 섹시한 콘셉트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라이벌 박지민과의 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며 1위로 생방송에 진출했다.
이하이의 무대를 본 양현석은 "마치 자신에게 하트가 날아 온 것처럼 너무 집중이 됐다"며 극찬했고 보아도 "정말 매력 있고 좋다. 말이 필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수펄스'의 멤버 이승주가 아쉽게 탈락한 가운데 4조의 이승훈과 박제형은 결국 공동 2위로 함께 재도전을 하게 되었고, 5조 박정은은 자신이 자작한 랩을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하는 등 미숙한 무대로 아쉽게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