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FA초대어 조인성, 3월 계약 종료..고현정 소속사行?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2.02.2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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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조인성이 다음 달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연예FA 초대어로 떠올랐다.

22일 연예계에 따르면 조인성은 다음 달 데뷔 이후 14년 동안 둥지를 틀었던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이 끝난다. 조인성은 자타가 공인하는 톱스타인만큼 그의 거취를 둘러싸고 연예계의 관심이 뜨겁다.


조인성이 선택할 방법은 소속사와 재계약, 홀로서기, 그리고 다른 소속사 이적이다. 조인성의 몸값은 연예인 이적료 거품이 극심했던 때와 비슷한 20~30억원까지 거론되고 있다.

현재 연예계에 떠도는 풍문은 조인성이 고현정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로 이적한다는 것. 조인성과 고현정은 2005년 SBS 드라마 '봄날'에 함께 출연한 이후 절친한 사이로 지내고 있다. 때문에 한솥밥을 먹게 될 수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하지만 이 같은 소문에 조인성 측근들은 헛소문이라고 일축하고 있다. 한 측근은 "그쪽에서 그런 소문을 내는 모양인데 소속사를 옮기더라도 그런 식으론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성은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엔 홀로서기에 나설 공산이 크다. 소지섭 송승헌 등이 1인 기획사를 차린 것 같은 모양새를 갖출 전망이다. 그렇다고 당장 조인성이 소속사 문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진 않다.

그는 지난해 전역 이후 차기작을 아직 찍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작품 활동에 보다 많은 생각을 품고 있다. 조인성은 당초 전역 후 복귀작으로 결정했던 '권법'을 기다리는 중이다.

박광현 감독의 '권법'은 지난해 하반기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투자 문제를 이유로 연기됐다. 조인성은 최근 '권법' 진행이 재개되자 박광현 감독과 제작자에 대한 의리를 지켜 이 작품을 기다리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과연 톱스타 조인성의 행보가 어떻게 이어질지, 연예계 안팎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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