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좋은 아침' 방송 화면 |
김종윤·박은진 커플은 22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돌싱 남녀 특집으로 이루어진 9기 '짝' 출연 이후 결혼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짝' 9기 방송에서 두 사람은 모두 이혼 후 아이와 함께 살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둘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다정하게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방송에서는 커플로 이어지지 못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방송 이후 좋은 만남을 이어오다 결국 결혼까지 성공하게 된 것.
이 날 웨딩촬영 중 남자 3호 김종윤은 "제가 경상도 남자라 애정표현을 잘 못 한다. 그래서 '지난 결혼을 잘 유지하지 못했나' 싶기도 하다. 앞으로는 고쳐 나가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내가 될 박은진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에는 "예쁘니까 빛이 난다"며 칭찬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내가 잘 챙겨 주냐"는 제작진의 질문에는 "잘 챙겨주는 편이다.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아침에 일어나 아침밥을 챙겨준다"고 답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짝' 방송 이후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커플들의 최근 모습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