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조인성, 고현정, 천정명 ⓒ사진=스타뉴스 |
SBS 새 예능프로그램 '고현정쇼'에 조인성, 천정명이 첫 게스트로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제작진이 "논의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23일 '고현정쇼' 제작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보조 진행자나 첫 게스트에 대해서는 섭외를 진행 중인 상황으로, 조인성과 천정명이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고현정이 현재 프랑스 파리에 머물고 있어 아직 제작진과 회의를 하지 못했다"라며 "이번 주 귀국하는 대로 회의를 진행한 뒤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전했다.
고현정은 드라마 복귀 작인 SBS '봄날'에서 조인성과 호흡을 맞췄으며,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인 MBC '여우야 뭐하니'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친분을 유지해오고 있다.
또한 '고현정쇼'에서는 개그맨 정형돈이 보조 진행자로 투입돼 고현정을 돕는다. '괜찮아U', '미스터리 특공대' 등으로 SBS 예능에서 활약했으나 성과를 보지 못했던 정현돈이 이번 '고현정쇼'에서 징크스를 떨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고현정쇼'의 연출은 '스타킹'과 'K팝 스타' 등에 참여했던 서혜진 PD가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고현정의 남동생인 고병철 씨가 대표로 있는 아이오케이컴퍼니에서 제작한다.
한편 '고현정쇼'는 오는 4월중 첫 전파를 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