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또, '코빅2' 정규리그 우승..5천만원 획득(종합)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2.02.2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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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트리오 라이또(양세형 이용진 박규선)가 '코미디 빅리그' 시즌2(이하 코빅2) 정규리그에서 우승을 차지, 5000만원 상금을 획득했다.

라이또는 25일 방송된 tvN '코빅2' 10라운드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라이또는 앞서 지난 18일 9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 사실상 정규리그 우승을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라이또는 '코빅2'에서 게임폐인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옹달샘 아메리카노 등 막강한 라이벌들을 제쳤다. 게임폐인'은 게임에 빠져 현실과 게임을 구분하는 사람들이 벌이는 소동을 그린 개그 코너.

라이또는 코빅 시즌1에선 재방송조차 못할 만큼 매번 하위권에 머물렀다. 유세윤의 옹달샘, 안영미의 아메리카노가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다. 하지만 라이또는 지난 달 21일 코빅 시즌2 5라운드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뒤 28일 6라운드에서 1위, 2월4일 7라운드에서 2위, 다시 8라운드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시즌2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한편 이날 '코빅2'는 정규리그 순위와 1억원 상금을 놓고 격돌할 챔피언스리그 진출팀 그리고 탈락팀을 발표했다. 정규리그 2위는 아메리카노, 3위는 개파르타, 4위는 아삼인, 5위는 옹달샘이 차지했다. 6위는 따지남, 7위는 개통령, 8위는 졸탄, 9위는 진나이 토모노리, 10위는 3G0가 올랐다. 시즌1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이국주 전환규의 꽃등심을 비롯해 정종철 오지현 등의 배꼽빼리아, 윤택 김형인의 YT패밀리, 이광채의 개미술사는 챔피언스리그에 올라가지 못하고 탈락했다.


'코빅'은 프로스포츠의 리그제와 개그를 접목시킨 tvN의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 지상파 3사 개그맨들이 총 상금 2억 5000만원을 놓고 15라운드 걸쳐 승부를 가린다. 정규리그인 10라운드에 이어 챔피언스리그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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