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오차오'손민혁 "신보라 언급감사..사랑하고파"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2.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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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SBS '개그투나잇'의 '하오&차오' 서기원, 김성기, 손민혁, 정세협 ⓒ사진=남윤호 인턴기자 (아래) KBS 2TV '개그콘서트'의 '용감한 녀석들' 박성광, 신보라, 정태호 ⓒ사진=방송화면


SBS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투나잇'의 인기코너 '하오&차오'의 손민혁이 신보라에게 격한 고마움을 표했다.

'하오&차오'팀의 손민혁은 29일 오후 3시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개그투나잇' 연습실 및 리허설 공개현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신보라씨 사랑하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오&차오'는 손민혁 서기원 김성기 정세협 김진아가 꾸미는 코너로,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중국 황실의 4억짜리 개로 소개되는 차오차오는 기상천외한 개인기로 '개그투나잇' 최고의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앞서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용감한 녀석들' 코너에서 신보라가 "나의 용감함을 보여주겠다"라며 "SBS '개그투나잇' 포에버"라고 외쳐 화제를 낳았다. 신보라는 "차오차오"라며 '하오&차오'의 캐릭터를 직접 흉내 내기도 했다.

손민혁은 "신보라씨 언급해 준 뒤에 갑자기 전화가 엄청나게 왔다"라며 "제가 방송 나올 땐 아무 말 안하던 친구들이 ''개콘'에 너네 코너 얘기 나왔다'고 전화를 하더라. 역시 이게 시청률의 힘이구나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런 힘이 부럽기도 하고, 저희 프로그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라며 "개그맨이 개그맨을 칭찬해 준 격이 아닌가. 무척 고마운 일이다. 특히 세협이는 아는 분을 통해 신보라씨와 통화해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신보라씨를 사랑하고 싶다. 정범균씨가 신보라씨 좋아한다고 하던데, 제가 사랑하고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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