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이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4'(이하 '프런코4')에 깜짝 출연, 거침없는 독설로 런웨이를 초토화시켰다.
2일 온스타일에 따르면 오는 3일 방송에서 미션 의뢰인 겸 특별 심사위원을 맡은 한혜진은 도전자들의 작업실을 깜짝 방문, 직접 자신의 의상 디자인을 의뢰하고 런웨이 심사까지 나선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신종 독설가'로 불리며 화제를 낳고 있는 거침없는 직설화법이 진가를 발휘하며, 도전자들을 패닉에 빠지게 했다는 후문.
"입고 싶지 않다", "어느 배우나 입었을 법한 흔한 디자인", "올드해 보이는 위험한 스타일" 등 혹평을 아무렇지 않은 듯 웃는 얼굴로 조근조근 말하는 한혜진표 독설에 당황하는 도전자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 묘한 긴장감과 색다른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한혜진은 자신의 요구사항을 얼마나 반영했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은 물론, 디자인의 독창성과 색상, 원단 소재, 완성도까지 체크하는 등 패션 전문가 못지 않은 평가를 전해 이소라를 비롯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한혜진은 "평소 '프런코'의 애청자인데 도전자들이 직접 나를 위해 디자인을 해준다고 생각하니 설렜다"며 "패션에 대한 전문적인 부분 보다는, 내 장단점을 잘 반영한 입고 싶은 디자인이 무엇인지 꼼꼼하게 살펴봤다"고 전했다.